임시완, '온양 찌질이'→'부여 짱' 파격 변신 [소년시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임시완이 '찌질이'로 변신한다.
7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측이 임시완의 코믹한 매력을 담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나의 꿈은 말이여, 안 맞고 사는 거여” 라는 임시완의 찰진 충청도 사투리 내레이션과 함께 맞고 사는 게 일상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사로 인해 겨우 적응한 학교를 떠나게 된 찌질이 ‘병태’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전설의 17:1 싸움짱 아산 백호가 전학 온다는 소식에 떠들썩해진 부여농고생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등교 첫날부터 전교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경찰차를 타고 등장한 ‘병태’는 이로 인해 아산 백호로 오해를 사고 하루아침에 부여의 짱에 등극한다. “아 환장하겄네 진짜”라는 대사처럼 꼬인 상황 속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맞이하게 된 병태는 어느새 비장하게 농기구를 챙기는 부여농고 패거리의 선두에 서서 카리스마를 뽐내며 새로운 삶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소년시대'는 영화 '변호인'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비상선언', '1947 보스톤', 드라마 '미생', '런온' 등 매 작품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임시완이 주인공 ‘병태’ 역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온양 찌질이’ 임시완을 비롯해 ‘부여 흑거미’ 이선빈과 진짜 ‘아산 백호’ 이시우 그리고 ‘부여의 소피마르소’ 강혜원까지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의 청춘 배우들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등 수많은 인기작을 탄생시킨 흥행 메이커 이명우 감독이 '소년시대'의 연출을 맡았다. 24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클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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