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이겨내고' 충주시청 임예진 마라톤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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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육상팀 임예진 선수가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임예진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2023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34분46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육상 중장거리 선수였던 임예진은 마라톤으로 전향 후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경기 육상팀 감독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임예진 선수가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임예진 선수의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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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육상팀 임예진 선수가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임예진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2023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34분46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기록은 2위 여수시청 김은미 선수와 7분 정도 차이가 나는 압도적 우승이었다.
육상 중장거리 선수였던 임예진은 마라톤으로 전향 후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전국체전 마라톤 은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대회 입상이다.
임예진은 2021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두 달 만에 경기에 나설 정도로 근성 있는 선수라는 게 황진욱 코치의 설명이다.
황 코치는 "비록 2시간31분52초의 개인기록은 깨지 못했지만, 앞으로 계속 기록을 단축해 가까운 시일 내에 20분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경기 육상팀 감독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임예진 선수가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임예진 선수의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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