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에 제약·바이오주 '들썩'…경남제약 19%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이틀째인 7일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액이 높은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 오전 9시18분 기준 경남제약은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5원(19.61%) 오른 1982원에 거래 중이다.
공매도 잔고액이 많은 제약·바이오주는 그간 공매도로 인해 제대로 주가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인식돼왔다.
이에 내년 6월 말까지 시행하는 한시적인 공매도 전면 금지로 제약·바이오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이틀째인 7일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액이 높은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 오전 9시18분 기준 경남제약은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5원(19.61%) 오른 1982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30원(13.38%) 오른 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동성제약(9.05%), 신풍제약우(6.57%), 광동제약(5.80%), 종근당(4.30%) 등 제약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 잔고액이 많은 제약·바이오주는 그간 공매도로 인해 제대로 주가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인식돼왔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기준 코스피200 헬스케어의 공매도 비중은 1.26%로 코스피200 철강·소재(1.56%), 코스피200 산업재(1.47%) 다음으로 높았다. 코스닥150 헬스케어지수의 공매도 비중도 2.21% 수준이다.
이에 내년 6월 말까지 시행하는 한시적인 공매도 전면 금지로 제약·바이오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 2024년 신년운세·재물운·오늘의운세 확인하기!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은 끝났다"…'0%대 추락은 시간 문제' 암울한 전망
- 드라마 '이두나!' 대박 터졌는데…광주 시민들의 탄식
- "한강변인데 2억 넘게 뚝"…집값 무섭게 떨어진다는 동네
- 얼굴 확 바뀐 '아빠차' 카니발, 사전계약 개시…가격은 얼마?
- '한대 300만원' 英 명품 자전거회사…韓시장 점찍은 이유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 김태원 "머리 기르는 이유? 마약하면 다 남아"
- '피의자 남현희' 10시간 조사…'전청조 사기 몰랐나?' 침묵
- 지드래곤 "4시간 조사 웃다가 끝났다, 장난…시약검사 음성" [종합]
- SM 떠난 도경수,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법적 대응"
- 손가락 잘렸는데…"우리 개는 안 물어요, 먼저 도발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