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갤러리에서 안전망치로 17세기 작품 파손…기후 시위대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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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기후 시위대 2명이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된 17세기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파손했다가 체포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현지시간 6일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 시위대 2명을 내셔널 갤러리에 걸린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를 파손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트 스톱 오일은 작년엔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반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에 토마토수프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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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기후 시위대 2명이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된 17세기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파손했다가 체포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현지시간 6일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 시위대 2명을 내셔널 갤러리에 걸린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를 파손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0세 해리슨과 22세 하난은 안전망치로 작품 보호 유리를 깼습니다.
이 작품은 1914년 여성 참정권 운동가 메리 리처드슨이 동료 체포에 항의하며 훼손한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 리처드슨은 "현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인물을 정부가 파괴한 데 항의하며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그림을 파괴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저스트 스톱 오일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들은 유리를 깬 뒤 "여성들은 투표해서 투표권을 받은 게 아니다.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할 때다. 이제 석유를 막을 때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스트 스톱 오일은 작년엔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반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에 토마토수프를 던졌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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