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플러그파워, 한국수자원공사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권유정 기자 2023. 11.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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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와 플러그파워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그린수소 사업 확대에 나섰다.

SK E&S는 3일(현지 시각) 플러그파워, 한국수자원공사, SK플러그하이버스와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SK E&S와 플러그파워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는 국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설비를 공급하고 유지 및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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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해 설비 국산화 추진

SK E&S와 플러그파워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그린수소 사업 확대에 나섰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그파워 비스타(Vista) 공장에서 열린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예섭 SK E&S 수소글로벌그룹 팀장, 키스 슈미드 플러그파워 부사장,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 이황균 SK 플러그 하이버스 대표이사. /SK E&S 제공

SK E&S는 3일(현지 시각) 플러그파워, 한국수자원공사, SK플러그하이버스와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4사는 국가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과 운영 기술 확보, 국내외 그린수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SK E&S와 플러그파워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는 국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설비를 공급하고 유지 및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그린수소 생산시설 운영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미래 추가 사업 협력과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PEM 수전해 기술 국산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전해 설비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핵심 설비다. SK플러스하이버스는 국내에서 PEM 수전해 설비를 생산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산화에 필요한 사업적, 기술적 지원 등을 추진한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PEM 수전해 설비를 전 세계에 공급·운영해 온 플러그파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가팩토리’를 구축해 PEM 수전해 설비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3.3메가와트(MW)와 12.5MW급 수전해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PEM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국내 그린수소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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