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토트넘, '첫 시험대' 올랐다...매디슨 부상, 반 더 벤 장기 이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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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오던 토트넘 홋스퍼가 난관에 봉착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더 벤이 동시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과 반 더 벤의 상태에 대해 묻자 "아직 정확한 상태를 언급하기는 이르다. 매디슨은 발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반 더 벤의 경우는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매디슨과 반 더 벤이 이탈한다면 토트넘에 큰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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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번 시즌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오던 토트넘 홋스퍼가 난관에 봉착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더 벤이 동시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토트넘은 4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 1-4로 대패를 당했다.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토트넘은 첼시에 첫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 26으로 2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으로선 잃은 게 많은 경기였다. 승점은 물론이며, 팀 내 중추적 역할을 해오던 선수들이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전반 41분 매디슨이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곧이어 반 더 벤도 순간적을 속도를 내서 달리던 중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결국 두 선수는 전반 45분경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과 반 더 벤의 상태에 대해 묻자 "아직 정확한 상태를 언급하기는 이르다. 매디슨은 발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반 더 벤의 경우는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매디슨과 반 더 벤이 이탈한다면 토트넘에 큰 타격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두 선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매디슨은 양질의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반 더 벤은 불안한 수비로 인한 아쉬움을 해소시켜줬기 때문이다.
매디슨은 빠른 시일 내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반 더 벤의 경우는 다르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반 더 벤이 수개월 결장할 수도 있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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