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분기 최대 '매출·영업익' 달성…"美 시장 공략 속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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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4.1%, 영업이익 25.2% 증가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40%에 육박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시장 진출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미래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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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약 지위 '짐펜트라' 내년 출시 예정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4.1%, 영업이익 25.2%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6.7%p 증가한 39.8%를 기록했다. 3분기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 한 영향이다.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시장 내 점유율을 유지했고,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또 이스라엘 테바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 결과, 지난 2분기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램시마와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의 합산 점유율은 69.8%에 달했다.
램시마SC의 단독 점유율도 18.8%를 돌파해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각각 36%, 25%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근 유럽 내 출시한 블록버스터 신약과 비교해도 빠른 성장율이다. 트룩시마는 22.3%, 허쥬마는 21.7%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미국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짐펜트라는 유일한 SC 제형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40%에 육박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시장 진출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미래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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