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美 진출 본격화…에이전시 UTA 전속계약

[서울=뉴시스] 혼성그룹 카드. (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혼성그룹 '카드(KARD)'가 카디 비, 포스트 말론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7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와 DSP미디어는 카드가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로 손꼽히는 UT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TA에는 카디 비, 포스트 말론을 비롯해 릴 웨인, 로살리아, 더 키드 라로이, 포스트 말론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카드는 UTA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적극 활용한다. 이들은 수차례 월드투어를 열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반응을 얻고 있다. UTA의 지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는 지난 2017년 7월 데뷔한 이래 K팝 혼성그룹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네 멤버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그간 K팝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뭄바톤과 트로피컬 하우스 계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북남미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인기다. K팝 저변을 확대한 취지로 국내에서도 'Asia Artist Awards'(AAA) 신인상, 뉴웨이브상, AAA 베스트 초이스상, '2019 한중경영대상'에서 아시아 라이징 스타상,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혼성아이돌 부문 등 상을 받았다.

카드는 지난 5월 미니 6집 'ICKY' 활동 이후로, 지난 8~9월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2023 월드투어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진행했다. 오는 14일 '더하기 기억' 플레이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음원 '파이어웍스(Firework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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