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병충해 피해벼 전량 매입…“농가 손실 최소화”

조해동 기자 2023. 11. 7.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나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 벼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피해벼는 공공비축미와 별개로 매입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을 모두 매입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벼 매입을 추진한다"며 "공공비축미와 별도로 매입하는 만큼, 저가 쌀의 유통을 방지하고 쌀값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나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 벼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피해 면적이 3310㏊이고,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은 1만2665t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피해벼는 공공비축미와 별개로 매입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을 모두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내달 결정되는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을 기준으로 정한다.

농식품부는 피해벼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40㎏에 2만5000원)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제공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벼 매입을 추진한다"며 "공공비축미와 별도로 매입하는 만큼, 저가 쌀의 유통을 방지하고 쌀값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