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지드래곤 "경찰 조사 웃다가 끝나", SNS에는 "사필귀정"...당당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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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글귀를 올렸다.
6일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경찰청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은 직후 자신의 SNS 계정에 사자성어 '사필귀정'(事必歸正)과 함께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풀이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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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글귀를 올렸다. 혐의를 줄곧 부인해 왔던 그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다시 한번 당당함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경찰청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은 직후 자신의 SNS 계정에 사자성어 '사필귀정'(事必歸正)과 함께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풀이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오늘(7일) 오전까지 66만 개의 '좋아요' 반응이 달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친 후에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직접 밝히며 "긴급 정밀검사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취재진 앞에서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그는 '경찰의 조사가 주로 어떤 부분에서 이뤄졌냐'는 질문엔 "웃다가 끝났다. 장난이고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서로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제 진술이 수사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경찰에서 결정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뒤 다시 한번 웃음을 짓기도 했다.
지드래곤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것은 지난달 25일이다. 그는 당시에도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자진 출석 의사를 전한 바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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