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동구’ 대전 동구 산내지역에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속도

강은선 2023. 11. 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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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 '개발 소외' 지역인 동구 산내지역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대전 동구를 방문해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을 비롯, 가양동 가족센터 건립,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장 등에 10억원의 사업비 지원 방침을 밝혔다.

구민들은 이날 △가양동 가족센터 신속 건립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삼성동 공영주차장 조성 △동구 관내 농로 포장 △판암근린공원 정비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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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 ‘개발 소외’ 지역인 동구 산내지역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대전 동구를 방문해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을 비롯, 가양동 가족센터 건립,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장 등에 10억원의 사업비 지원 방침을 밝혔다. 

대전 산내지역엔 2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남부권 주거밀집 지역이나 공공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남부권 산내지역이 주거밀집 지역임에도 주민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이 크다”며 “어려운 구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시 사업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구민들은 이날 △가양동 가족센터 신속 건립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삼성동 공영주차장 조성 △동구 관내 농로 포장 △판암근린공원 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가양동 가족센터 건립 사업 6억원,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4억원 등 부족사업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사업 재정지원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동구 신흥동 지역은 4만여 세대, 8만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특성화된 도서관 사업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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