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고등학교 이전 시민 의견은?…50.5%가 '동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삼척시민 2명 중 1명은 삼척고등학교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지난 6일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삼척고 이전 후보지 및 기존부지 활용방안과 삼척종합버스터미널 부지 개발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됐다.
앞서 시는 성내동과 남양동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지(삼척고·삼척의료원·삼척터미널) 활용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상권 및 구도심 활성화' 동의 이유
강원 삼척시민 2명 중 1명은 삼척고등학교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지난 6일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삼척고 이전 후보지 및 기존부지 활용방안과 삼척종합버스터미널 부지 개발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됐다.
앞서 시는 성내동과 남양동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지(삼척고·삼척의료원·삼척터미널) 활용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삼척고 이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삼척고 이전 동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50.5%가 동의, 31.3%가 동의하지 않음, 14.8%가 잘 모르겠음, 3.4%가 무응답으로 답했다.
삼척고 이전 동의 이유로는 45.4%가 지역상권 및 구도심 활성화를 꼽았고 19.4%가 학교 주변 위해시설 탈피, 14.8%가 미래 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충, 11.5%가 복합시설 및 교육단지 조성 등으로 답했다.
반면 삼척고 이전 반대 이유로는 36.5%가 예산 낭비, 22%가 이전에 따른 통학여건 불편증가, 21.7%가 삼척고등학교 역사성 및 전통성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 교육단지(학교복합시설 등) 조성에 대한 질문에는 62.3%가 긍정적, 15.4%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삼척고 이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고 이전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주민 1440명, 인근 초등학교 남학생 학부모 563명, 삼척고 학생 및 학부모 576명 등 2579명이 응답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구도심 활성화 관련 용역을 잘 마무리해 공공부지별로 현실성 있고 실행 가능한 시설 기본계획수립과 사업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매도 금지 "윤석열이 나라 구했다" vs "한국 또 바보짓"
- "좋아해" 지인에게 수차례 문자…현직 소방관 '직위 해제'
- '피랍' 유명 축구선수 부친 수색 중단…"아빠에게 자유를" 간절 세리머니
- 하마스 '학살 영상' 韓 기자들에 공개…'인지전' 나선 이스라엘
- 푸틴이 보낸 선물? '펑'…우크라군 총사령관 참모, 생일날 숨져
- '민심 이반' 책임 안보이던 김기현·윤핵관, 불출마 요구엔 답할까
- GTX-A, 내년 3월 말 조기 개통…'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실현'
- [단독]수상한 '00듀오피아노'…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관 특혜 의혹
- 총선 닻 올린 민주당, '與 의식?'…인적쇄신 어디까지 건들까
- 공매도 금지에 국내증시 '반짝 폭등'…藥될까 毒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