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 홍보부스 설치·운영

권병석 2023. 11.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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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는 오는 29일까지 김포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김포공항 출국객을 대상으로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와 부산의 매력을 알려 잠재 관광객의 향후 부산 방문을 유도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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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설치된 부산관광 홍보부스.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는 오는 29일까지 김포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김포공항 출국객을 대상으로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와 부산의 매력을 알려 잠재 관광객의 향후 부산 방문을 유도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부산을 기록하다’라는 컨셉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를 음악 플레이리스트 형태로 부산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출국 이후에도 부산의 이미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변, 파도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부산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부산관광지도, 비짓부산패스 등 부산 관광지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나눠줘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김포공항 출국객이 가장 많은 일요일과 월요일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국과 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한 재미있고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요즘 한국 MZ세대에서 유행하는 흑백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출국 직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스 방문객들이 이벤트 상자 안의 부산시 홍보캐릭터 '부기'를 랜덤으로 뽑고, 뽑은 부기의 옷 색상과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있는 경우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친환경 여행키트, 다이어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들에게 한국과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향후 부산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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