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 6476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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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76억원, 영업이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6770억원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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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6770억원…연매출 2조원 돌파 기대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76억원, 영업이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6770억원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견고한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램시마 미국명),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판매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수익성 높은 후속 제품의 처방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등 글로벌 전역으로 직접판매(직판)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인력 확충과 의약품 운반 등 제반비용이 증가해 일시적인 영향을 받았음에도 영업이익률을 높였다. 순이익은 영업외손익의 개선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158% 늘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기존 제품들을 비롯해 수익성 높은 후속 제품들의 처방 확대가 이어진 결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유플라이마,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처방집 등재 협상을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남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4년 1분기 미국 출시를 앞둔 고수익 신약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명)’를 비롯해 셀트리온과의 합병을 통한 원가율 개선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매출 확대,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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