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박재성, 오페랄리아 국제 콩쿠르 우승

강진아 기자 2023. 11. 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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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박재성(스테파노 박)이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인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오페랄리아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재성은 지난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12명의 결선자 중 남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로 우승한 바리톤 김태한은 관객들이 직접 뽑는 롤렉스관객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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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베이스 박재성이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사진=오페랄리아 콩쿠르 홈페이지 캡처)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베이스 박재성(스테파노 박)이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인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오페랄리아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재성은 지난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12명의 결선자 중 남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로 우승한 바리톤 김태한은 관객들이 직접 뽑는 롤렉스관객상을 받았다. 여자 부문 1위는 프랑스 소프라노 줄리 로제가 차지했다.

오페랄리아 콩쿠르는 세계적인 성악가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1993년 창립했다. '도밍고 콩쿠르'라고 불리며 매년 다른 도시에서 열린다. 베이스 연광철이 초대 우승자이며 호세 쿠라, 롤란도 비야손, 어윈 슈로트, 아이다 가리풀리나 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이 대회에서 배출됐다.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연광철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성은(1995년), 테너 김우경(2004년), 바리톤 양태중(2007년), 테너 김건우(2016년) 등이 있다.

박재성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지난해부터 빈 슈타츠오퍼 오페라스튜디오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독일에서 열린 제39회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결선에 진출했고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국제 무대에 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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