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제롬·베니타 "진지하게 동거 고민·임신 생각"

황소영 기자 2023. 11. 7. 09: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돌싱글즈4'
MBN '돌싱글즈4' 현커 제롬, 베니타가 두 번째 동거를 계획 중인 근황을 밝혔다.

지난달 22일 종영한 '돌싱글즈4'에서 최종 커플이자 현 커플인 제롬·베니타가 제작진을 통해 방송을 마친 소감과 근황을 공개했다.

일명 '제니타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두 사람은 동거 첫날부터 베니타가 제롬에게 염색을 해주고, 제롬이 베니타를 위해 쉴 틈 없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장난스러우면서도 달달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일상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돌싱글즈4'를 마친 소감에 대해 베니타는 "시원섭섭하다. 꿈같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 같다"라며 "촬영은 끝났지만 저희의 삶은 전환점을 맞아 새롭게 시작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여느 연인들처럼 타코 맛집 투어, 하이킹을 하며 소소한 데이트를 하며 행복을 누리고 있었다. 여기에 '제롬둥이'가 이벤트를 종종 해주고 있다고 밝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 후 주변 반응을 묻는 질문에 베니타는 "주변 분들 모두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지만, 나중엔 기대보다 더 응원해 줘 너무 감사했다. 특히 동거 이후 더 많이 사랑해 줬다. 동거 첫날 방송 후 응원 메시지를 제일 많이 받았다. 아무래도 제일 저희답게 나온 동거 편이어서 그렇지 않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제롬은 "주변에서 다들 베니타가 저를 선택 안 할 거라고 생각해 걱정했는데 선택해서 기뻤다더라"라는 웃픈 후일담을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제롬은 "'돌싱글즈4'에서의 동거 생활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이제 6개월 정도 사귀었고, 한 번 갔다 왔고, 나이도 있는 사람들이라 같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날짜나 계획을 정한 건 아니지만 진지하게 동거를 생각 중이고, 결혼 얘기도 나오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여기에 베니타는 "요즘 저희도 모르는 임신설이 돌던데, 그 부분도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다음 시즌 출연자들에게 제롬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라. 톰처럼 며칠 남겨놓고 얘기해보려고 하면 늦는다"라는 능청스러운 조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베니타는 "제작진의 안목을 믿고 사랑을 찾아 직진해라. 매력 넘치는 분들을 뽑아 놓았으니 매력만 보여주면 되더라"라며 "진정성 있게 참여하고, 가장 자신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사랑을 찾기에 일주일도 긴 시간일 것"이라고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베니타는 "세 달 동안 저희들과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받았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제롬 역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는데, 제니타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서로 열심히 사랑하겠다. 나머지 8명의 돌싱들과 '돌싱글즈5'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돌싱글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5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N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