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국제아트페어10~18일 꽃박람회장…신진작가 공예·디자인대전도 함께

'제22회 고양 국제 아트 페어' 포스터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0일부터 18까지 9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제2전시장에서 ‘제22회 고양 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미술제에서는 서양화·한국화·민화·서예·공예·디자인·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고양 국제아트페어는 고양예총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시민에게는 전문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미술인에게는 미술시장 활성화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 미술인의 축제인 ‘제22회 고양 국제아트페어’에는 해외작가, 원로작가, 중견작가, 청년 작가 등 다수의 고양 미술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에 ‘제29회 행주미술·공예·디자인 대전’도 함께 진행된다. 행주미술·공예·디자인 대전은 신진 작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치러진 첫 공모전인 올해에 예년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예술 애호인의 기대를 받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순수 미술을 생활 속에서 감상하고, 미술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에 고양 국제아트페어가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