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글로벌 빅파마와의 완벽한 첫 계약..주가 ↑

김소연 기자 2023. 11. 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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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종근당은 앞서 노바티스와 NHA HDAC6 저해제 기전의 저분자 화합물 'CKD-510'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CKD-510'은 희귀난치성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던 신약후보 물질이다.

이번 계약은 종근당이 빅파마와 맺은 첫 계약으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 후 기술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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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종근당 사옥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종근당은 전일대비 9930원(7.34%) 상승한 13만7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은 앞서 노바티스와 NHA HDAC6 저해제 기전의 저분자 화합물 'CKD-510'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CKD-510'은 희귀난치성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던 신약후보 물질이다.

이번 계약은 종근당이 빅파마와 맺은 첫 계약으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 후 기술을 이전했다. 총 계약 규모는 13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이며, 계약금은 8000만달러다. 이는 지난 레이저티닙의 계약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오랜 투자에 비해 R&D 성과가 뒤떨어지던 종근당이 이번에 주가 할인요소를 해소했다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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