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생이구나?' 니콜라 잭슨, 토트넘 상대 해트트릭 완성하자 'SIUUUUUU!'

하근수 기자 2023. 11. 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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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이 'SIU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첼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4-1로 격파했다.

결국 첼시는 토트넘을 격파해 런던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잭슨이 선보인 세리머니가 영국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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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로 풋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니콜라 잭슨이 'SIU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첼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4-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15점(4승 3무 4패, 17득 12실, +5)으로 10위에 도약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데얀 쿨루셉스키 선제골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첼시가 균형을 맞췄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비디오 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페널티킥(PK)까지 내줬다. 키커로 나선 콜 파머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설상가상 미키 판 더 펜과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전반전은 1골씩 주고받은 끝에 1-1로 끝났다.

후반전 돌입 이후 11대 9 싸움이 전개됐다. 토트넘은 앞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데스티니 우도지가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첼시는 마크 쿠쿠렐라에 이어 미하일로 무드리크까지 교체 투입하면서 승부를 뒤집기 위해 고삐를 당겼다.

첼시는 꾸준히 뒷공간을 공략했다. 해결사는 잭슨이었다. 후반 30분 라힘 스털링이 순간 침투로 상대 라인을 무너뜨렸다. 일대일 찬스에서 중앙으로 내준 볼을 잭슨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추가시간이 9분 주어진 가운데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됐다.

잭슨 발끝이 폭발했다. 후반 49분 이번에는 갤러거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했다. 잭슨이 컷백을 슈팅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52분 파머가 내준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정점을 찍었다.

결국 첼시는 토트넘을 격파해 런던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역시 잭슨에게 집중됐다. 특히 마지막 골 당시 보여준 세리머니가 화제를 일으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그니처 'SIU 세리머니'였다. 잭슨은 반바퀴를 점프한 다음 양 팔을 벌린 상태로 그라운드에 착지했다. 중계 화면에는 잭슨과 함께 'SIU'를 외치는 목소리가 들렸다. 잭슨이 선보인 세리머니가 영국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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