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가자 지구 어린이 무덤되고 있다”…휴전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가자지구가 "어린이의 무덤이 되고 있다"며 즉각 휴전을 호소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과 계속되는 폭격으로 민간인, 병원, 난민 캠프, 이슬람 사원, 교회와 대피소를 포함한 유엔 시설이 모두 공격받고 있다"며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가자지구가 "어린이의 무덤이 되고 있다"며 즉각 휴전을 호소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6일 유엔 본부 브리핑에서 "수백 명의 소년 소녀가 매일 죽거나 다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22명이며 이 중 어린이가 4천104명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이 다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과 계속되는 폭격으로 민간인, 병원, 난민 캠프, 이슬람 사원, 교회와 대피소를 포함한 유엔 시설이 모두 공격받고 있다"며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시에 하마스와 다른 무장단체는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이스라엘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로켓을 계속 발사하고 있다"며 모든 인질을 즉각적이고 조건 없이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하다"며 "30일이 지났고 더는 안 된다. 이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사흘 만에 검거된 김길수 “도주계획·조력자 없어”
- 아이 4명 낳아야 4,500만 턱걸이…이민 받으면 1.7명으로 떨어져 [창+]
- “머리카락 짧다고 폭행, 말이 되나요?”…분노한 여성들 [잇슈 키워드]
- [제보] “강풍으로 교회 첨탑이 무너졌어요”…길에 세워진 차량 덮쳐
- 신창원부터 김길수까지…쫓고 쫓기는 탈주의 역사
- 200년 역사 러시아 연구소가 한국 문화홍보관 연 이유는? [특파원 리포트]
- 뉴욕 길거리로 흘러나온 ‘녹색 형광 액체’…정체는? [잇슈 SNS]
- ‘석류’가 ‘수류탄’으로 번역돼 테러범 오인…경찰에 연행된 관광객 [잇슈 SNS]
- ‘유모차’를 ‘유아차’로 썼다가…방송 자막 두고 시끌 [잇슈 키워드]
- 물 마신 뒤 ‘90도 인사’한 남학생들…그런데 상대가 CCTV?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