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심하다 갑자기 '뚝'…건설업 추락사 예방법은? [산업안전PLUS]
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20~2022년 3년간 경기도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누적 사고사망자 수는 총 376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37명 ▲2021년 123명 ▲2022년 116명으로 발생, 한 해 평균으로 따져보면 약 125.3명이 건설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은 모든 업종 중 산재 사고사망이 가장 많이 나오는 업종이며, 이들 근로자 절반이 ‘떨어져’ 목숨을 잃는다.
특히 지난해로 좁혀서 따져보면 건설업 사고사망자 수(116명)는 전체 사고 사망자 수(257명)의 45.1%에 달했다.
이처럼 건설업은 모든 업종 중 산재 사고사망이 가장 많이 나오는 업종이며, 이들 근로자 절반이 ‘떨어져’ 목숨을 잃는다.
그렇다면 건설업 추락사를 막기 위해선 어떤 조치가 필수적일까. 안전보건공단은 큰 틀에서 건설업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모’와 ‘안전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전모는 제조사가 권장하는 주기에 맞춰 교체하고 손상되거나 파손된 제품은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턱끈을 조여 안전모가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현장에선 안전모를 절대 벗어선 안 된다.
안전대 역시 건설업 추락 예방의 중요한 축이다.
안전대는 근로자의 신체를 지지하는 요소와 구조물 등에 연결하는 요소로 나뉘며, 근로자의 행동 반경을 제한해 추락을 방지한다.
이밖에도 현장에선 반드시 추락 위험 장소에 작업발판과 안전난간을 설치해야 하며, 개구부에는 반드시 덮개를 설치해야만 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은 안전보호구 착용과 추락방호조치 준수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을 통해 건설업 사고를 줄여나가고 위험요인 미개선 불량사업장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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