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넷마블, 내년 흑자 전환 기대… 목표가 5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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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3분기 출시한 게임들이 흥행하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넷마블이 출시한 게임들의 성과가 부진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연이은 신작들의 흥행으로 영업 적자 폭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안에 넷마블은 중국에서 신작 '제2의 나라' 출시도 앞두고 있어 4분기 및 내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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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3분기 출시한 게임들이 흥행하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5만3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넷마블의 종가는 4만5450원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넷마블이 출시한 게임들의 성과가 부진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연이은 신작들의 흥행으로 영업 적자 폭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6월 중국 시장에서 ‘스톤에이지’, 7월과 9월 국내 시장에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한 바 있다.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에서 지난달 13일에 출시한 신작인 ‘일곱 개의 대죄’는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같은 달 26일에 출시한 ‘스톤에이지: 각성’은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지난 2일 기준 23위로 상위권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안에 넷마블은 중국에서 신작 ‘제2의 나라’ 출시도 앞두고 있어 4분기 및 내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의 레벨업: ARISE’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스타 2023에서 넷마블이 공개할 신작 3종(’일곱 개의 대죄: 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은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내년 넷마블의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5.6% 증가한 3조원, 영업이익은 1033억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은 신작 성과 부진과 인수합병(M&A)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나빠졌지만 조금씩 손익 개선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 넷마블의 차입금 상환일 도래로 인한 우려에 대해선 보유 자산을 처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안 연구원은 “최근 CJ ENM이 넷마블 지분을 담보로 교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만큼, 넷마블도 보유 중인 하이브, 엔씨소프트 지분으로 비슷하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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