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북 부안 '수소생산기지' 기본설계 완료

김서연 2023. 11. 7.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은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

이는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로,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올해 말 상세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플랜트를 건설, 2025년 5월부터 청정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 사업을 통해 전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로,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2.5㎿ 용량의 수소를 하루 1t 이상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250바(bar)로 압축해 반출하는 출하 설비로 구성된다.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수소 모빌리티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총괄 설계(기본·상세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한다. 올해 말 상세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플랜트를 건설, 2025년 5월부터 청정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소플랜트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