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시즌 3번째 우승 재도전…전인지·유해란·최혜진도 플로리다로 출격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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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여왕을 결정하는 공식 대회는 단 2개 남았다.
시즌 초반 3월과 5월에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고진영은 이후 참가한 9개 대회에서 CPKC 여자오픈(단독 2위)를 제외하면 우승 경쟁에 가세하지 못했다.
5대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한 릴리아 부(미국)는 일찌감치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확정했다.
4년 연속으로 펠리컨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고진영은 지난해 컷 탈락했고, 2021년 공동 6위, 2020년 공동 3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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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여왕을 결정하는 공식 대회는 단 2개 남았다.
이번 주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개막하는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이 그 중 하나다.
지난 2020년에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들어진 이 대회는 김세영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무대다.
올해 김세영은 빠지지만, 고진영(28)과 전인지(29), 유해란(22), 최혜진(25), 김아림(28), 양희영(33), 지은희(36), 이미향(30), 안나린(27), 이정은6(27), 이정은5(35) 등이 출전해 정상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3월과 5월에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고진영은 이후 참가한 9개 대회에서 CPKC 여자오픈(단독 2위)를 제외하면 우승 경쟁에 가세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아시안 스윙에서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8위, 메이뱅크 챔피언십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이 주춤한 사이 시즌 4승을 거둔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를 견고히 하고 있고,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상금 선두는 US여자오픈의 두둑한 우승상금을 등에 업은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지키고 있다. 5대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한 릴리아 부(미국)는 일찌감치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확정했다.
4년 연속으로 펠리컨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고진영은 지난해 컷 탈락했고, 2021년 공동 6위, 2020년 공동 34위였다.
전인지는 올해 CPKC 여자오픈 공동 8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작년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2위, 2021년 공동 28위, 2020년 공동 20위였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이 대회에 첫 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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