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61억원 투입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만든다

이종재 기자 2023. 11.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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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의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모와 아이, 학생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어린이들의 놀이와 체험, 교육이 연계된 스마트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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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선정
양구군청사./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의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모와 아이, 학생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어린이들의 놀이와 체험, 교육이 연계된 스마트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국비 128억원을 확보했다.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1억원(국비 128억8000만원‧군비 32억2000만원)이 투입돼 양구읍 상리 124-6번지 일원에 연 면적 2475㎡, 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 창의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 편의시설이, 2층에는 스마트 놀이터와 휴게공간, 3층에는 파티룸, 푸드코트, 프로그램실 등이 만들어진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고, 군민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조성에 관한 설문조사,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다.

건축기획 용역,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2월쯤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구군은 도의 2024년 1시군 1장난감도서관 설치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3억30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육아용품을 비롯한 대형 놀이 용품, 연령별 발달 시기에 필요한 품목을 구비해 관내 영유아 부모의 양육 여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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