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국내 일반대학 중 고객만족도 4위”

한국생산성본부 만족도 조사에서 일반대 4위
“CS경영센터 설치, 학생 지원한 점이 주효”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단국대가 한국생산성본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4년제 일반대학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단국대 상징탑(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는 이날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실시한 NCSI 만족도 조사에서 79점을 기록, 성균관대(1위)·이화여대·한국외대(공동 2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23곳이 참여했다. 단국대는 2013년부터 학생 전담 조직인 CS경영센터를 설치, 학생 지원에 나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체 만족도 진단 지표인 △학과만족도 △행정서비스만족도 △교수만족도 △외부고객만족도(기업체·고교진학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를 개발, 꾸준히 고객 만족도를 관리해왔다는 평가다. 단국대 관계자는 “자체 만족도 진단 지표는 저작권·특허 등록(2013~2019)과 KCI 등재지인 ‘한국교육학회 교육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고 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CS경영은 친절하고 책임 있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고객 중심의 변화를 통해 학내 CS마인드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생 입장에서 모든 교육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