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퇴장, 손흥민 골 취소' 토트넘, 첼시에 패하며 선두 탈환 불발

김동민 2023. 11. 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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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을 노리던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첼시에게 졌습니다.

토트넘은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했고, 손흥민은 멋진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골이 취소됐습니다.

첼시는 전반 27분 카세이도가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골은 취소됩니다.

첼시의 잭슨은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잇따라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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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을 노리던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첼시에게 졌습니다.

토트넘은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했고, 손흥민은 멋진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골이 취소됐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초반 경기를 주도한 홈팀 토트넘이 먼저 골을 넣습니다.

전반 6분 클루세프스키의 슈팅이 첼시 선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전반 13분에 터진 손흥민의 멋진 골은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골이 취소된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첼시는 전반 27분 카세이도가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골은 취소됩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수비수 로메로의 파울이 확인되며 로메로는 퇴장당하고,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이 페널티킥을 파머가 성공시키며 양 팀은 1대 1로 전반을 마칩니다.

후반 10분, 토트넘은 우도지가 경고 한 장을 더 받으며 퇴장당합니다.

11대 9, 선수 두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싸운 토트넘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첼시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후반 30분, 잭슨에게 결국 골을 내주며 선수 부족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합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이 무산됐고,

첼시의 잭슨은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잇따라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4대 1로 승리한 첼시는 토트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리그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선두 탈환에 실패한 토트넘은 리그 2위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송보현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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