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우승' 성유진, 세계랭킹 10계단 올라 6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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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폭우로 행운의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23·한화큐셀)이 세계랭킹에서 10계단을 끌어올렸다.
성유진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이 상승한 67위를 마크했다.
지난해를 마칠 때 123위였던 성유진은 올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K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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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뤄닝 1위 유지…고진영 4위, 김효주 7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폭우로 행운의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23·한화큐셀)이 세계랭킹에서 10계단을 끌어올렸다.
성유진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이 상승한 67위를 마크했다.
성유진은 지난주 열린 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당초 4라운드 72홀 경기로 예정됐으나, 최종 라운드가 계획됐던 5일 대회장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를 치르기 어려워졌다. 결국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고 성유진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6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은 세계랭킹에서도 큰 폭의 도약을 이뤘다.
지난주까지 77위였던 성유진은 단숨에 10계단을 뛰어올라 67위가 됐다. 이는 개인 최고 랭킹이다.
지난해를 마칠 때 123위였던 성유진은 올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K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주 1위에 복귀한 인뤄닝(중국)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고진영(28·솔레어)은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한 계단이 올라 넬리 코다(미국)를 제치고 5위가 됐다.
김효주(28·롯데)는 7위를 지켰고 신지애(35·스리본드)도 15위로 자리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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