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세종시장 공약 평가할 시민배심원 50명 위촉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무작위 추첨 선발

세종시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민선 4기 세종시장 공약이 적절한지를 평가할 시민배심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7일 시청에서 공약 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단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시민배심원을 모집하기 위해 공약평가 전문기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선발을 맡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8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ARS)해 시민배심원 50명을 뽑았다.

민선 4기 최민호 세종시장 공약은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 농업인 수당 도입, 상가 공실 해결 문제 방안 마련 등 61개다.

이들은 앞으로 시정 4기 공약사업의 이행현황을 직접 평가한다.

최 시장은 "이번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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