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흑자전환은 4Q…실적 반등 기조 지속-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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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7일 심텍에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실패했지만, 4분기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은 기판 고객사들의 재고 재축적(Restocking)은 이뤄지고 있으나 그 속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느리기 때문"이라며 "올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로는 전 분기 대비로 실적 반등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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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심텍에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실패했지만, 4분기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4% 하락한 2872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56억원을 기록했다.
흑자전환 실패의 주된 이유는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향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와 같은 고부가 제품의 회복 부진으로 마진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실적 반등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DDR5용 보드온칩(BoC), 서버 DDR5용 인쇄회로기판(PCB), GDDR6용 패키지 기판 등은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오른 3062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52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은 기판 고객사들의 재고 재축적(Restocking)은 이뤄지고 있으나 그 속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느리기 때문"이라며 "올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로는 전 분기 대비로 실적 반등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24년 메모리 업황 반등의 폭에 대해 의심이 있는 만큼 심텍에 대해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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