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Q 영업이익 51% ↑…영풍제지 미수금 손실은 4Q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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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지난 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7% 증가한 27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9% 감소한 2조100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4.42% 오른 2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분기 주식 수수료수익 986억원 대비 35.7% 증가했다.
다만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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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7% 증가한 27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9% 감소한 2조100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4.42% 오른 2041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는 테마주 장세가 지속되면서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 분기 주식수수료 수익은 국내 1045억원, 해외 292억원으로 총 13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3분기 주식 수수료수익 986억원 대비 35.7% 증가했다.
다만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6% 감소했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하락했다.
최근 발생한 영풍제지 하락 관련 미수금 손실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측은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 대상 수량이 모두 체결돼 미수금을 일부 회수했다"며 "현재 미수금은 약 433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손실액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이어 "고객과 상환 협의, 법적 조치 등 미수금 회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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