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커리, 2주차 으뜸…테이텀도 활약[NBA]
스테판 커리(35)와 제이슨 테이텀(25)이 한 주간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NBA는 7일(이하 한국시간) 2023-24시즌 2주차(10.31~11.6)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서부 콘퍼런스는 커리가, 동부 콘퍼런스에선 테이텀이 한 주 동안 가장 빛났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5일 이후 무려 1년 만에 이주의 선수로 뽑힌 커리는 통산 20번째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그는 해당 기간 팀을 3승 1패로 이끌면서 경기당 31.1분을 뛰면서 평균 30.3득점 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3스틸과 야투 성공률 57.4% 3점 성공률 52.3%(11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7%(8.7개 시도)를 기록했다.
특히 커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새크라멘토 킹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이어지는 경기에서 클러치 상황에 접어들자 외곽슛을 집중적으로 폭발시켰다. 커리의 활약 속에 많은 승수를 추가한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5승 2패로 서부 3위를 수성 중이다.
테이텀은 지난주 경기당 31.7분을 뛰며 평균 31.7득점 9.7리바운드 2.7어시스트와 야투 성공률 58.9% 3점 성공률 54.2%(8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4.1%(5.7개 시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보스턴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유지하고 있다.(5-0)
또한 테이텀은 보스턴 역사에 순조롭게 다가서는 중이다. 현재 그는 이주의 선수 수상을 10번이나 받게 되면서 프랜차이즈 3번째로 높은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해당 부문에서 그보다 많은 수상 횟수를 자랑하는 선수는 폴 피어스(17회), 래리 버드(14회)와 같은 대선배들이다.
아울러 테이텀은 금주에 NBA 역사상 10번째로 어린 나이, 보스턴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연소 통산 1만 득점을 달성했다.
한편 이들에 밀려 아쉽게 이주의 선수로 뽑히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서부는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제레미 그랜트(포틀랜드), 니콜라 요키치(덴버) 그리고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한 주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고 동부에선 스코티 반즈(토론토), 조엘 엠비드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필라델피아),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디존테 머레이(애틀랜타) 및 캠 토마스(브루클린)가 맹활약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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