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이 "중동 특파원이 버킷리스트, 빈대의 습격에 대응하는 법" (철파엠)

이연실 2023. 11. 7.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장선이 기자가 출연했다.

7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SBS 보도국 장선이 기자가 '알고 싶어요' 코너에서 화제의 시사 키워드를 통해 시사 상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장선이 기자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SBS 보도국 장선이 기자가 '알고 싶어요' 코너에서 화제의 시사 키워드를 통해 시사 상식을 전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장선이 기자님, 버킷리스트였는데 이미 이룬 것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장선이가 "투병생활을 오래 하신 아버지를 모시고 유럽여행을 가보고 싶었는데 2013년에 모시고 갔다. 앞으로는 중동 특파원이 되는 게 저의 버킷리스트다. 중동지역의 종군 기자가 되는 게 버킷리스트다"라고 밝혔다.

장선이는 '오늘의 알고 싶어요' 키워드로 '빈대의 습격'을 언급하며 "전세계가 빈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정부가 합동대책본부까지 꾸려서 대응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선이는 "빈대는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5~6mm 크기의 갈색 벌레다. 베드버그라고도 한다. 저는 해외여행 갔다가 도미토리에서 물렸던 기억이 있다. 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하고 한 마리가 하룻밤에 500회까지 흡혈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모기와는 달리 혈관을 잘 찾지 못해 이동하면서 문다. 그래서 빈대에 물린 자국은 일렬로 나있다. 감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가려움증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두드러기·고열에 시달린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선이는 프랑스를 비롯 우리나라의 빈대 출몰 현황을 소개하고 "빈대는 깊이 숨고 빠른 번식력 때문에 퇴치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빈대가 집 전체에 퍼졌다면 스스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전문 방역업체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이 빈대 대응법을 공개했다"라며 장선이는 "침대나 소파 등의 구석과 주름진 곳에 적갈색 배설물이나 빈대가 눌려 죽으면서 생긴 혈흔을 발견하면 빈대가 서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노린내나 곰팡이 냄새 같은 것이 나기도 한다고 한다. 빈대는 열에 약해서 오염된 옷과 커튼, 침대커버는 50~60도에서 30분 이상 세탁하고 건조하고 진공청소기로 청소 후 흡입물은 봉투에 밀봉해서 폐기하는 게 좋다. 한 번 방제했더라도 알이 부화하는 시기를 고려해서 7~14일이 지나서 서식지 주변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나 가구를 폐기할 때는 방제 후에 버려야 한다. 여행 중에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도 철저히 소독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이 "빈대에 물렸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묻자 장선이는 "정부의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에 따르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까 해당 부위를 긁으면 안 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 성분이 든 약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이 좋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빈대가 질병을 옮기는 곤충은 아니라고 한다. 지나치게 공포에 떨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선이는 "만약 해외를 다녀왔다면 옷은 모두 삶고 캐리어 같은 건 비닐봉투로 밀봉해서 살충제를 뿌리고 2~3일 동안 둔다. 해외직구로 받은 택배는 상자를 집밖에 두고 내용물만 집안으로 가져가는 게 좋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