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장애인 정책 대화도 재개…훈풍 기류

권성근 기자 2023. 11. 7.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이달 중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이 장애인 정책 대화도 재개했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세라 민카라 미국 국제장애인 인권특별보좌관, 타린 윌리엄스 노동부 장애인고용정책 차관보가 중국 장애인연합회(CDPF)와 만나 미·중 장애인 조정회의를 재개했다며 이번 대화에서 포용적 교육, 고용, 재활, 생활환경 개발 등 장애인 인권 증진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용적 교육·고용·재활·생활환경 개발 등 장애인 인권 증진 논의
[발리=AP/뉴시스]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장애인 정책 대화를 재개했다고 미 국무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2023.11.0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이달 중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이 장애인 정책 대화도 재개했다.

국무·상무·재무장관 등 미 고위급 인사들이 잇단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기후, 장애인 등 여러 이슈에서 대화가 복원되는 모습이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세라 민카라 미국 국제장애인 인권특별보좌관, 타린 윌리엄스 노동부 장애인고용정책 차관보가 중국 장애인연합회(CDPF)와 만나 미·중 장애인 조정회의를 재개했다며 이번 대화에서 포용적 교육, 고용, 재활, 생활환경 개발 등 장애인 인권 증진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민카라 특별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은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며 미국의 헌신을 약속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그는 고등 교육 문제를 포함해 포괄적 교육 및 장애물 없는 접근성 확보 문제 등 미국 내 장애인들이 우려하는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을 공유했다고 한다.

또 윌리엄스 차관보는 기술과 인공 지능을 활용한 장애인 고용 기회 창출 사례 등을 중국 측과 공유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열린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은 이달 11~17일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