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장애인 정책 대화도 재개…훈풍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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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이달 중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이 장애인 정책 대화도 재개했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세라 민카라 미국 국제장애인 인권특별보좌관, 타린 윌리엄스 노동부 장애인고용정책 차관보가 중국 장애인연합회(CDPF)와 만나 미·중 장애인 조정회의를 재개했다며 이번 대화에서 포용적 교육, 고용, 재활, 생활환경 개발 등 장애인 인권 증진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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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이달 중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이 장애인 정책 대화도 재개했다.
국무·상무·재무장관 등 미 고위급 인사들이 잇단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기후, 장애인 등 여러 이슈에서 대화가 복원되는 모습이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세라 민카라 미국 국제장애인 인권특별보좌관, 타린 윌리엄스 노동부 장애인고용정책 차관보가 중국 장애인연합회(CDPF)와 만나 미·중 장애인 조정회의를 재개했다며 이번 대화에서 포용적 교육, 고용, 재활, 생활환경 개발 등 장애인 인권 증진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민카라 특별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은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며 미국의 헌신을 약속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그는 고등 교육 문제를 포함해 포괄적 교육 및 장애물 없는 접근성 확보 문제 등 미국 내 장애인들이 우려하는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을 공유했다고 한다.
또 윌리엄스 차관보는 기술과 인공 지능을 활용한 장애인 고용 기회 창출 사례 등을 중국 측과 공유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열린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은 이달 11~17일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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