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엘앤에프, 내년 하반기 출하량 회복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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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엘앤에프에 대해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증가, 증설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으나 공매도 금지 조치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9560억원으로 20.8% 줄고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47.6%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방 수요 둔화 분위기에 따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출하량 회복은 내년 하반기부터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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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엘앤에프에 대해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증가, 증설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으나 공매도 금지 조치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7만원으로 낮췄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조2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85.0% 감소했다"며 "전분기 대비 이익률이 개선됐으나 컨센서스는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 주된 원인은 전방 수요 둔화로 인한 출하량 감소"라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로 1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익률이 소폭 개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급 의존도가 높았던 원재료 매입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재고자산 관리를 적극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9560억원으로 20.8% 줄고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47.6%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방 수요 둔화 분위기에 따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출하량 회복은 내년 하반기부터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증설 완료된 구지 3공장(총 3만t)이 내년 3분기부터 가동되며 테슬라 납품 시작이 예정돼 있다"며 "또한 테슬라의 4680배터리 생산이 계획대로 증가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의 애리조나 46시리즈 투자 규모도 확대됐는데 원통형 시장에서 하이니켈, 고용량 기반 압도적 점유율을 갖춘 엘앤에프 제품 출하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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