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악기'인 자신의 목소리 '사용 방법'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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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의 첫 솔로 음반 '골든(GOLDEN)'이 해외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NME는 이어 "10년마다 '팝의 왕'이 있었지만 2020년대에는 아직 대형 남자 솔로 스타가 없었다. '골든'으로 정국은 그 임무를 수행하고도 남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0년대는 마침내 '팝의 왕'을 찾았고, '골든'은 그에게 왕좌를 보장하는 것 이상이 될 것"이라며 정국의 행보를 톺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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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의 첫 솔로 음반 '골든(GOLDEN)'이 해외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COS)는 정국의 '골든' 활동에 대해 "'글로벌 팝스'’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나섰다"고 봤다.
"정국은 자신의 목소리와 무대 위 존재감, (안무) 동작의 스타일을 다양한 장르에 녹일 수 있는 올라운더다. 무엇보다도, 그는 가장 위대한 '악기'인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 USA 투데이(USA TODAY)는 "정국은 '골든'에 알앤비(R&B), EDM, 디스코 펑크(Disco funk), 팝 발라드(Pop ballad) 등 다양한 장르를 성공적으로 녹여 냈다"라고 평가했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숀 멘데스(Shawn Mendes), 어셔(Usher),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등을 언급하며 "정국은 '골든'으로 팝 슈퍼스타덤의 티켓을 거머쥐었다"라고 덧붙였다.
AP 통신은 "'골든'은 올해 가장 강력한 팝 데뷔 작품 중 하나"라고 들었다. "정국은 이번 앨범을 통해 팝 퍼포먼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는 또한, 솔로 앨범을 꽉 채운 피처링 곡들을 통해 이 시대의 팝 퍼포먼스는 혁신적 컬래버레이션을 필요로 한다는 점도 확인시킨다"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새로운 팝의 왕이 왕좌를 차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골든'에는 정국의 다면적 예술성,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팝의 매력이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NME는 이어 "10년마다 '팝의 왕'이 있었지만 2020년대에는 아직 대형 남자 솔로 스타가 없었다. '골든'으로 정국은 그 임무를 수행하고도 남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0년대는 마침내 '팝의 왕'을 찾았고, '골든'은 그에게 왕좌를 보장하는 것 이상이 될 것"이라며 정국의 행보를 톺아봤다.
한편, 지난 3일 발매된 정국의 '골든'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5시간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는 차트 진입일 기준 K-팝 솔로 가수 음반의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3일 연속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과 '골든'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1, 2위를 휩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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