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쇼' 후폭풍…블핑 리사, 열애 인정도 안했는데 불화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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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19금 쇼' 출연 이후 연이어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리사는 지난 9월 프랑스 대표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리사는 공연 전후로 자신의 SNS를 통해 '크레이지 호스' 무대 준비 영상을 게재하는가 하면, 무대 위 행복해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리사가 19금 쇼인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 것이 웨이보 계정이 삭제된 이유라고 추측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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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19금 쇼' 출연 이후 연이어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리사는 지난 9월 프랑스 대표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크레이지 호스'는 여성의 나체에 조명을 비춰 진행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외설 논란이 일었다. 또 2015년 내한 공연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내린 바 있다.
리사는 공연 전후로 자신의 SNS를 통해 '크레이지 호스' 무대 준비 영상을 게재하는가 하면, 무대 위 행복해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리사의 파격 행보가 멋있다고 응원했지만, 일각에서는 성 상품화에 일조하는 것이 아니냐며 어린 팬들이 해당 쇼를 찾아보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리사는 약 한달 반 전 해당 공연의 무대에 올랐으나, 지금까지도 온갖 구설에 시달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는 리사의 중국 SNS인 웨이보 계정이 갑작스럽게 삭제되면서 불을 지폈다. 최근 리사의 웨이보 계정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전환됐으며, 리사 계정에 접속할 시 '이 계정은 법률, 규정 및 웨이보 커뮤니티 협약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는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중국은 연예인 품위 규정으로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을 홍보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리사가 19금 쇼인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 것이 웨이보 계정이 삭제된 이유라고 추측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해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외신도 "리사의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 계정이 차단된 가운데, 이는 그가 파리의 카바레에 출연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리사의 웨이보 계정 삭제에 주목했다.
이어 리사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불가리, 셀린느 등의 명품 브랜드에서 '손절' 당했다는 루머에도 휩싸였다. 해당 브랜드에서 중국 SNS 계정에 올라와있던 리사의 사진을 삭제했다며 이들도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을 의식하고 있다는 설이 불거진 것이다. 특히 리사와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던 불가리 회장 장 크리스토프 바빈까지 리사의 사진을 삭제했다는 루머가 불거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해당 루머가 사실인 마냥 일파만파 번지자 장 크리스토프 바빈은 자신의 SNS에 리사의 사진을 도배하는 등 손절하지 않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더해 리사는 n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던 '재벌 3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불화설에도 휩싸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이자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리사가 앰버서더로 있는 셀린느도 LVMH의 자회사로 해당 브랜드에서 리사의 사진을 삭제했다는 루머가 불거지면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불화설도 제기된 것이다.
리사가 현재 중국 내에서 여론이 좋지 않기에 LVMH도 이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 가운데 프레데릭 아르노에게 다른 연인이 있다는 설도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8월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여전히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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