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수상작 '어른 김장하' 극장 개봉 스페셜 예고편 공개
김선우 기자 2023. 11. 7. 08:29
화제의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스페셜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화제작 '어른 김장하'가 11월 15일 극장 개봉이 예정된 가운데, '우리 시대의 진짜 어른' 김장하 선생의 선행을 담은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의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요즘 많은 이들이 손꼽는 '닮고 싶은 어른' 김장하 선생의 선행을 모아보는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진짜 어른' 김장하 선생의 선행 모음집으로, 요즘 가장 '핫'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예비 관객들에게 주인공 김장하 선생을 소개하며 영화 개봉 소식에 대한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먼저 예고편 초반부에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극장 개봉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된다. MBC경남에서 제작한 지역 다큐멘터리였던 작품은 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에 연이은 방영 이후 뜨거운 관심과 함께 2023년 설 특집으로 전국에 방영되었다. 이후, 온라인에서 많은 누리꾼에게 '인생 다큐'로 거론되며 지역 지상파 방송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하는 등 심상찮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처럼 '어른 김장하'는 시민들의 부름에 힘입어 넷플릭스 등 각종 OTT에도 서비스된 바 있으며, 올해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야외상영에서는 영화판 '어른 김장하'가 첫선을 보이며 더 큰 스크린으로 더 큰 감동을 줄 영화판 '어른 김장하'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관객들의 요청에 인해 스크린에 소환당한 강제 개봉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스페셜 예고편을 통해 김장하 선생을 소개하며 선함이 가진 힘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김장하 선생은 환자를 위한 한약사였다. 선생은 아픈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벌기 때문에 늘 박리다매 정신을 강조했고, 환자들을 위한 싸고 질 좋은 한약은 한약방을 문전성시로 이끌었다. 이어, 그는 진정한 교육자이기도 했다.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한 뒤 학교가 본궤도에 오르자 학교를 국가에 환원한 것과 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대가 없이 장학금을 지급한 것은 유명하다. 또한, 선생은 진주 신문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 언론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했으며, 진주환경운동연합에 참여하며 지역의 환경 문제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냈다. 더하여, 진주의 근현대사 속 주목할 만한 운동인 '형평운동'을 기억하며 차별 철폐를 중심으로 하는 형평운동 정신을 이어 나가는 활동에도 앞장섰다.
그뿐 아니라, 진주신문 가을문예를 시작하고 진주의 극단을 조건 없이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90년대부터 호주제 폐지 운동 및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등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여성 운동가이기도 했다. 심지어 선생은 은퇴를 앞두고 자신이 설립한 문화재단을 해산한 후에도 남은 재산을 지역의 공립대학인 경상대학교에 전액 기부하는 등 한결같은 태도를 이어갔다. 이처럼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기적에 가까운 한 사람의 삶과 그로 인해 영향받은 수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른 김장하'가 15일 스크린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화제작 '어른 김장하'가 11월 15일 극장 개봉이 예정된 가운데, '우리 시대의 진짜 어른' 김장하 선생의 선행을 담은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의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요즘 많은 이들이 손꼽는 '닮고 싶은 어른' 김장하 선생의 선행을 모아보는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진짜 어른' 김장하 선생의 선행 모음집으로, 요즘 가장 '핫'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예비 관객들에게 주인공 김장하 선생을 소개하며 영화 개봉 소식에 대한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먼저 예고편 초반부에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극장 개봉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된다. MBC경남에서 제작한 지역 다큐멘터리였던 작품은 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에 연이은 방영 이후 뜨거운 관심과 함께 2023년 설 특집으로 전국에 방영되었다. 이후, 온라인에서 많은 누리꾼에게 '인생 다큐'로 거론되며 지역 지상파 방송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하는 등 심상찮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처럼 '어른 김장하'는 시민들의 부름에 힘입어 넷플릭스 등 각종 OTT에도 서비스된 바 있으며, 올해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야외상영에서는 영화판 '어른 김장하'가 첫선을 보이며 더 큰 스크린으로 더 큰 감동을 줄 영화판 '어른 김장하'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관객들의 요청에 인해 스크린에 소환당한 강제 개봉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스페셜 예고편을 통해 김장하 선생을 소개하며 선함이 가진 힘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김장하 선생은 환자를 위한 한약사였다. 선생은 아픈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벌기 때문에 늘 박리다매 정신을 강조했고, 환자들을 위한 싸고 질 좋은 한약은 한약방을 문전성시로 이끌었다. 이어, 그는 진정한 교육자이기도 했다.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한 뒤 학교가 본궤도에 오르자 학교를 국가에 환원한 것과 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대가 없이 장학금을 지급한 것은 유명하다. 또한, 선생은 진주 신문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 언론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했으며, 진주환경운동연합에 참여하며 지역의 환경 문제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냈다. 더하여, 진주의 근현대사 속 주목할 만한 운동인 '형평운동'을 기억하며 차별 철폐를 중심으로 하는 형평운동 정신을 이어 나가는 활동에도 앞장섰다.
그뿐 아니라, 진주신문 가을문예를 시작하고 진주의 극단을 조건 없이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90년대부터 호주제 폐지 운동 및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등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여성 운동가이기도 했다. 심지어 선생은 은퇴를 앞두고 자신이 설립한 문화재단을 해산한 후에도 남은 재산을 지역의 공립대학인 경상대학교에 전액 기부하는 등 한결같은 태도를 이어갔다. 이처럼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기적에 가까운 한 사람의 삶과 그로 인해 영향받은 수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른 김장하'가 15일 스크린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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