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2개 협력사와 상생 간담회 열어

김동규 기자 2023. 11.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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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2개 협력사와 함께 철도분야 중소기업의 육성을 돕기 위한 '코레일과 협력사 간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성장은 정부와 코레일뿐만 아니라 수많은 협력사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한국 철도기술이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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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중소기업 건전 성장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일 오후 본사사옥에서 32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 ‘상생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한국철도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2개 협력사와 함께 철도분야 중소기업의 육성을 돕기 위한 '코레일과 협력사 간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6일 열린 간담회는 철도시장에 새로 진출하려는 업체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기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중소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부품제작 분야, 건설 및 전기 분야 등 다양한 업체 대표가 참여해 코레일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안내받고 건의사항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력사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실적이 없으면 철도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여건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책에 채택되기 어려운 실정 등을 토로하며 입찰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한문희 사장을 비롯해 계약 및 연구관련 부서의 경영진이 참석한 코레일은 협력사의 의견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며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협력사의 대표는 "실무를 하며 겪는 고충을 코레일 경영진이 직접 듣고 지원의 뜻을 보여줘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성장은 정부와 코레일뿐만 아니라 수많은 협력사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한국 철도기술이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중소기업을 위해 △신제품 개발 협력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혁신제품 우선구매 등의 제도적 지원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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