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울릉도 내 독도 전시관 관리 허술…시설 개선 필요"

성도현 2023. 11. 7.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 관련 전시관들의 관리 상태가 매우 허술했다"며 "시설에 대한 개선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릉도 내 독도 관련 전시관의 활성화가 독도를 지켜나가는 또 하나의 작은 밑거름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 교수는 최근 누리꾼 60여 명과 함께 울릉도를 찾아 독도에서 초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나, 기상 악화로 진행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릉수토역사전시관에서 전시물 모니터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 관련 전시관들의 관리 상태가 매우 허술했다"며 "시설에 대한 개선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릉도 내 독도 관련 전시관의 활성화가 독도를 지켜나가는 또 하나의 작은 밑거름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울릉수토역사전시관에 방문했을 때 전시물 모니터 등이 작동하지 않아 관람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안용복기념관에서는 독도 특강을 진행하고자 1층 강당을 대여했는데, 빔프로젝터 및 마이크 등이 잘 작동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관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자주 방문하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방문이 있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최근 누리꾼 60여 명과 함께 울릉도를 찾아 독도에서 초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나, 기상 악화로 진행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그는 2013년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 교장을 지냈으며, 뉴욕타임스나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 유력 매체에 꾸준히 독도 광고를 게재하는 등 독도 알림이로 활동하고 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