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키움증권,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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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키움증권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키움증권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8억원으로 컨센서스와 IBK투자증권의 추정치 대비 각각 31.4%, 25.9% 상회했다"며 "이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지와 안정적인 트레이딩, 상품 손익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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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IBK투자증권은 7일 키움증권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키움증권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8억원으로 컨센서스와 IBK투자증권의 추정치 대비 각각 31.4%, 25.9% 상회했다"며 "이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지와 안정적인 트레이딩, 상품 손익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은 국내외 거래대금 증가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투자은행(IB)과 기타 수수료손익은 구조화/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채권발행시장(DCM) 수수료가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우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6일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손실액이 4333억원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영풍제지 관련 키움증권의 주가 하락은 마무리 됐으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가 하방은 견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6월말까지 공매도가 금지됨에 따라 거래대금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거래대금 증가에 가장 큰 수혜를 받는 키움증권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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