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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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소멸대응기금 11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심화되고 있는 지역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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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관심지역 별도)에서 제출한 투자계획에 대해 서면검토, 현장 방문 및 대면평가, 평가단 종합평가와 기초 기금 심의를 벌였다.
최종 결과에 따라 S등급 144억 원(5%, 4개 지자체), A등급 112억 원(15%, 14개 지자체), B등급 80억 원(30%, 26개 지자체), C등급 64억 원(50%, 45개 지자체)씩 차등 배분했다.
영양군은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공교육 및 청년 역량 강화, 출향인 중심 귀촌 유도, 청년 유출 방지 등을 목표로 하는 9개 사업을 발굴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시설 기반 확충을 통한 정주인구 유입, 청년 역량 강화 및 활동 지원 등 지역 실정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 발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소멸대응기금 11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심화되고 있는 지역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기금으로 지역소멸 걱정 없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 영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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