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산토스와 3년 계약…14번째 선수 구했다[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가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구이 산토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15인 로스터 중 14번째 선수를 채우게 됐다. 이들은 훈련 캠프 때 팀과 했던 루디 게이나 로드니 맥그루더와 같은 베테랑을 영입하는 대신 2002년생 브라질 출신 포워드를 영입하기로 했다.
산토스는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와 라이언 롤린스가 올여름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된 후 골든스테이트의 2022년 NBA 드래프트 출신 중 유일하게 남은 선수가 됐다. 지난해 55순위로 지명된 이후 산토스의 발전은 구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산토스는 G리그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에서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10.9득점 6리바운드 2.4어시스트와 야투 성공률 48.4% 3점 성공률 32.8%를 기록했다.
그러나 키가 203cm인 산토스는 지난여름 서머리그에 출전하기 전 몸무게를 7kg 증량했다. 100kg가 된 그는 부쩍 좋아진 몸이 눈에 띄었다.
서머리그 6경기에서 산토스는 평균 17.7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그는 이번 여름 FIBA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로 출전해 경기당 17.9분 동안 평균 7.4득점과 야투 성공률 50%로 활약했다.
한편 산토스는 지난달 22일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 팬 페스트(입장권 없이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행사)에서 미래에 관해 물었을 때 “골든스테이트로 가는 것이 제 목표다”라며 “저는 정말로 그곳에 가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된 산토스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더 빠르게 NBA의 무대에 오르게 된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에서 사이즈 좋은 윙 자원 선수는 앤드류 위긴스, 조나단 쿠밍가 밖에 없다. 비록 클로징 라인업이나 선발 라인업 같은 주요 로테이션에 못 들겠지만, 세컨드 또는 서드 유닛으로 조만간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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