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영풍제지 미수금 관련 비용 높아…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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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3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4.1% 낮춰 잡았다.
강 연구원은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존 5290억원에서 4400억원으로 19.9% 낮췄고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보다 16.7% 줄은 6090억원일 것"이라며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관련 비용을 중기 자본정책 기간인 2025년까지 나눠서 실적에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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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비용 4400억원…예상보다 높아"
KB증권은 7일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3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4.1% 낮춰 잡았다. 4분기에 반영될 영풍제지 미수금 관련 비용이 예상보다 높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수급 부담이 낮아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31.4% 높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7% 늘어난 2720억원을 기록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신용공여 이자수익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며 "주식 시장 하락과 금리 인상에도 트레이딩과 상품 손익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인 저축은행의 실적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캐피탈 및 투자조합 이익은 2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올해 키움증권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에 반영될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비용이 440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 2500억원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존 5290억원에서 4400억원으로 19.9% 낮췄고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보다 16.7% 줄은 6090억원일 것"이라며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관련 비용을 중기 자본정책 기간인 2025년까지 나눠서 실적에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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