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 물탑에 소망 담아요" 부천시청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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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르:빛'은 orbit(오빗·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진행해 총 5407명이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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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르:빛’은 orbit(오빗·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진행해 총 5407명이 관람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 사전예약 전석이 매진되고, 만족도 5점 만점에 4.76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옛 경기도청사 전시 당시 체험형 콘텐츠 특성상 회차당 관람인원 제한으로 더 많은 도민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부천시 잔디광장을 추가 전시장소로 선정했다. 올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이다.
전시는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옛 경기도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점에서 착안해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으로 기획됐다.
관객들은 빛과 소리를 지닌 12m의 거대한 물탑과 다양한 크기의 물덩어리가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하며 직접 물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망을 기원하고, 그것을 증강현실기술로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전시되며,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 내 ‘교육 및 행사’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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