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3Q 제품 믹스 개선에 호실적…이익 레버리지 지속-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7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3분기 고객사와 제품 믹스 개선 구조화로 고마진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생산 수량은 감소했으나 매출 규모와 이익률은 현저하게 향상됐다"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3분기 고객사와 제품 믹스 개선 구조화로 고마진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화장품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채널 변화로 인디 브랜드 오더가 고신장 중이며 넉넉한 생산능력으로 이를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6일 종가는 3만3200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6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36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104억원) 컨센서스를 32%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한국 법인 매출액 66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영업이익 47억원(158%)를 기록했다.
그는 “고객사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 정착으로 영업이익률 7.1%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유형별 매출 비중은 기초 : 색조 : 선제품이 63% : 28% : 9%로 나타났다.
미국 법인(잉글우드랩) 매출액은 544억원으로 27% 늘었다.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150% 급증했다.
그는 “별도는 미국 프레스티지 기업의 고가 스킨케어 매출이 감소했으나 코리아는 미국 로컬 인디 브랜드의 저가 스킨케어 대량 주문으로 가동률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125억원으로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그는 “기존 고객사의 클레이팩 대량 수주 덕에 손익 개선 효과 두드러졌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글로벌 화장품 패러다임 전환으로 소비 행태가 변하고 있다”며 “코스메카코리아는 2019년 대규모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인디 활황기 양질의 오더를 지속적으로 흡수할 전망”이라고 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공범 의혹’ 남현희, 10시간 조사...현재 입장은
- 검거된 김길수 “계획 도주 아냐, 조력자 없어”...연인 전화 덜미
- 부부싸움 홧김에...그네 타는 딸 내동댕이, 3m 날아가
- "테슬라, 독일공장에서 3500만원짜리 EV 생산 계획"
- 데이트 장소 바꾸고, 출장도 걱정…삶까지 침투한 `빈대 포비아`
- 내년 3월 첫 GTX 탄다…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실현
- "조사? 웃다 끝났다. 장난이고요" 지드래곤, 여유만만 귀가
- 옛 스승이자 적장도 만족한 손흥민 주장 임명, “SON이 주장 돼 정말 기뻐”
- 경찰조사 마친 지드래곤, SNS에 올린 글은 '사필귀정'
- “초등생 동생과 성관계”…언니 신고로 붙잡힌 20대 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