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동남아에 K-방산 기술력 알린다… 태국 D&S 방산전시회 참가

김창성 기자 2023. 11. 7.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9일(현지시각)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 2023'에 참가해 K-방산 텃밭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는 명실상부 K-방산의 핵심시장"이라며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사업 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가 태국 D&S 방산전시회에 참가했다. 사진은 강구영(앞줄 왼쪽 네번째) KAI 사장이 D&S 2023 KAI 부스를 방문한 수틴 끌룽상(앞줄 왼쪽 두번째) 태국 국방장관에게 KAI 제품을 설명하던 모습.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9일(현지시각)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 2023'에 참가해 K-방산 텃밭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친다.

7일 KAI에 따르면 D&S는 2003년부터 태국 방콕에서 격년 개최되는 아세안 대표 국제 방산전시회이며 이번에는 한국을 포함해 45개국 480개 업체 및 대표단 350명 이상이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고정익과 회전익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미래전장의 핵심으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콘셉트를 제시해 동남아시장에서의 추가사업 기회도 엿본다.

KT-1, T-50은 다목적 항공기로서의 장점과 높은 가동률로 주요 아세안 국가들의 주력 항공기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추가 물량 확대는 물론 미래 신사업 협력도 기대된다.

앞서 KAI는 동남아시아에 T-50계열 66대(인니 22대, 필리핀 12대, 태국 14대, 말레이시아 18대), KT-1 20대(인니 20대) 등 총 86대를 수출하며 국산항공기의 수출산업화를 이뤄냈다.

동남아에서는 KT-1, T-50 계열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KF-21, LAH, 수리온 등 다양한 국산항공 플랫폼과 유무인복합체계 등 KAI가 제시한 미래 항공전력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는 명실상부 K-방산의 핵심시장"이라며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사업 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