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약 10년 만에 정규 낸다…'푸른밤' 5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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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약 10년 만에 정규 음반을 낸다.
7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옥상달빛은 정규 음반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8일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DJ 자리를 완전히 떠난다.
옥상달빛 멤버 박세진은 전날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오는 18일을 끝으로 DJ를 마무리한다. 정규 앨범 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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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마지막 방송…휴식기 김윤주도 출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약 10년 만에 정규 음반을 낸다.
7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옥상달빛은 정규 음반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8일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DJ 자리를 완전히 떠난다.
옥상달빛 멤버 박세진은 전날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오는 18일을 끝으로 DJ를 마무리한다. 정규 앨범 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18일 마지막 방송에는 올 한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옥상달빛 다른 멤버 김윤주도 출연한다. 박세진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5년 간의 DJ 여정을 마무리한다. 옥상달빛은 2018년부터 DJ 자리를 지켜오며 감성적인 진행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4월 옥상달빛이 '희한한 시대' 코너에서 언급했던 에세이를 엮은 '언젠가 이 밤도 노래가 되겠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옥상달빛은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를 통해 "정들었던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와의 이별이 아쉽다. 긴 시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끝까지 같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옥상달빛은 홍대 인디신에서 활동하다 2010년 EP '옥탑라됴'로 정식 데뷔했다. 다수의 EP 및 싱글을 발매했다. 정규 발매는 2013년 5월 내놓은 정규 2집 '웨어(Where)'가 마지막이다. 막바지 작업 중인 이번 음반이 정규 3집이 되는 셈이다. 데뷔 14주년 당일인 내년 1월22일에 발매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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