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저평가 여전…자회사 실적 개선 주목-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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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신사업 가치 등으로 주가 상승 요인이 남아 있다고 7일 평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6% 감소한 19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조5631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요 자회사 적자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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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신사업 가치 등으로 주가 상승 요인이 남아 있다고 7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6% 감소한 19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조5631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요 자회사 적자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이익 증가에도 자회사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며 "신사업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데 기존 정유 부문에 대해서도 피크아웃(고점통과) 우려로 이익창출 능력 대비 저평가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의 강세 기조는 지속될 전망으로 정유에 대해 분기 실적으로 쪼개볼게 아니라 연간 이익 체력이 견조하게 레벨업되었음이 더 중요하다"며 "향후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반등) 역시 긴 호흡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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