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하는 경력직 개발자…가장 공들이는 건 '이것'

배민욱 기자 2023. 11. 7.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력직 개발자는 이직을 준비할 때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퍼블리에 따르면 이직 준비할 때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단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는 이력서·포트폴리오 준비 단계를 선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퍼블리, 커리어리 이용자 154명 대상 설문 조사
"이력서·포트폴리오에 많은 시간·에너지 사용해"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경력직 개발자는 이직을 준비할 때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1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7일 퍼블리에 따르면 이직 준비할 때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단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는 이력서·포트폴리오 준비 단계를 선택했다. 이어 ▲면접 준비(17%) ▲채용공고 리서치(12%) ▲관심 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5%) ▲처우 협의(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외부 도움을 받는지에 대해선 응답자의 62%가 혼자 준비한다고 답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직 준비를 하는 경력직 개발자는 응답자의 25%뿐이었다. 응답자의 13%는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직 지원 서비스 중 가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34%는 내가 원하는 기준에 맞는 회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택했다.

이어 이력서·포트폴리오를 첨삭해주는 서비스(24%), 구직 시장에서 내 매력도를 분석해주는 서비스(15%), 처우 협의를 도와주는 서비스(14%), 각 기업 모의면접을 지원하는 서비스(7%), 코딩 테스트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2%) 등으로 조사됐다.

커리어리 운영사 퍼블리 박소령 대표는 "이력서·포트폴리오 양식이 다양화 되면서 이직 시 본인의 가치를 어떻게 잘 설명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시간을 많이 쓰는 것과 별개로 이직 과정 중 가장 어려움을 겪는 단계는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이 어디에 있는지 탐색하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