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하는 경력직 개발자…가장 공들이는 건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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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개발자는 이직을 준비할 때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퍼블리에 따르면 이직 준비할 때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단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는 이력서·포트폴리오 준비 단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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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포트폴리오에 많은 시간·에너지 사용해"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경력직 개발자는 이직을 준비할 때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1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7일 퍼블리에 따르면 이직 준비할 때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단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는 이력서·포트폴리오 준비 단계를 선택했다. 이어 ▲면접 준비(17%) ▲채용공고 리서치(12%) ▲관심 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5%) ▲처우 협의(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외부 도움을 받는지에 대해선 응답자의 62%가 혼자 준비한다고 답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직 준비를 하는 경력직 개발자는 응답자의 25%뿐이었다. 응답자의 13%는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직 지원 서비스 중 가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34%는 내가 원하는 기준에 맞는 회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택했다.
이어 이력서·포트폴리오를 첨삭해주는 서비스(24%), 구직 시장에서 내 매력도를 분석해주는 서비스(15%), 처우 협의를 도와주는 서비스(14%), 각 기업 모의면접을 지원하는 서비스(7%), 코딩 테스트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2%) 등으로 조사됐다.
커리어리 운영사 퍼블리 박소령 대표는 "이력서·포트폴리오 양식이 다양화 되면서 이직 시 본인의 가치를 어떻게 잘 설명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시간을 많이 쓰는 것과 별개로 이직 과정 중 가장 어려움을 겪는 단계는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이 어디에 있는지 탐색하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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